베트남 다낭에서 사온 코끼리 커피

어느새
별다방 스타벅스 커피가
익숙해진 나

최근에 엄마가 다녀오신 다낭 여행에서
패키지 여행 답게 영업 당해
잔뜩 비싸게 사온 커피 3개

내가 분명 다낭에 갔을때
저 정도로 비싸진 않았는데
커피하나에 6만원 가량..
3개에 20만원 가까이에 커피를 사고
가져가신 달러를 다 동내고 돌아오셨다

왜 그런거에 영업당하냐고 나도 모르게
핀잔을 엄청 줘버렸지만
이미 사버린거 어쩌겠는가

저 중간에 있는 코끼리 커피부터 내려먹어보기러했다
위즐 커피 유명한 건 아는데
코끼리 커피는 무슨 맛일까

커피사올때 받은 커피 내리는 망을
올리고 커피를 내려본다

향이 아주 달달하다

날이 더우니 아이스로 만들어 먹어야지

내리는 시간이 조금 걸린다
그냥 드립 커피를 필터에 내리는 것보다
조금 더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다
역시 달달한 향
엄마 말씀으로는 달달하고 쓰지 않은 맛에
구매를 하게 됬다고 한다

시원한 아이스로 얼음을 동동 띄웠다
색은 사약색(엄마표현을 빌리면)

달지않으나 향은 달고
쓰지않아 어르신들도 마시기 좋다

핀잔줬었던게
괜시리 미안해지는 시간😅

엄마 미안

같이 먹으려고
떡까지 구웠다
일요일 아점은 이렇게 해결👍

벌써 일요일이네
아쉽지만 평화로운 일요일이다
더욱 푹 쉬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