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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보내는 시간 즐기기

by 소금달 2024.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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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하루 쉬어가는 날이었다.
혼자 쉬고 싶은 그런 날이라 약속을 잡지
않았으나 가족과 함께하는 집에선 온전히 혼자 쉬는 것이 불가능했다.
차라리 이럴꺼면 나가서 친구와 즐겁게 놀고 싶었다.
간호사의 단점은 평일에 쉬게되는 날 함께 할 친구를 찾는게 쉽지않다.
잔뜩 심통이 나서 하루종일 뿔이 나있었던 것 같다.
결국 퇴근한 친구와 치킨을 먹는 것으로 극복.
사람에게서 에너지를 얻는 사람인 나는 혼자 보내는 시간을 즐겨보려고 도전 중이다.
아직 혼자 보내는 시간을 즐기는 사람이 되지 못한 것인지 역시나 심통이 나버린 하루였다.

봄부터 운동을 시작하려 해서 수영을 등록했다.
수영복, 수모, 수경, 습식타올을 구매했는데
실리콘 브라를 주문하는걸 잊어버려서 쿠팡으로 추가 주문했다. (배송비 손해본 느낌이다.)

거진 15년만에 다니는 실내 수영장이라 아주 두근두근했는데 수영 첫날이 하필 이브닝 근무라 못가는 날이라는 걸 오늘 알았다. 속상..

그래도 올 여름은 수영 다니면서 시원하게 보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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